2023-05-07
그냥 이야기
그냥 이야기는 두서 없이 투덜투덜, 푸념하듯 두서없이 씁니다.
현재...
블로그에 글을 써서 기록하겠다고 마음을 먹은게 몇 년 전입니다.
그때는 제가 일도 안하고 놀고 있었을 때 였습니다. 원래는 관심만 가지고 있던 것을 하겠다고 갑자기 NUC 를 사고 리눅스를 설치하고 서버를 설치했죠.
밤을 지새는 줄도 모르고, 시간을 보내며 구축했습니다.
'왜 안되는 걸까', '왜 되는걸까' 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 십번씩 하면서 보냈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제가 취직을 하고 일을 하게 되면서 솔찍히 소홀해졌습니다.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쓰고도 몇 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무언가를 쓰고 있으니까 말이죠.
중간중간 저는 계속해서 리눅스나 서버를 가지고 이것저것 했습니다.
간단하게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
또, 회사일이 바쁘다고, 피곤하다고 퇴근하고 영화나 보다가 자거나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거의 다 그랬던 것 같아요.
시간은 점점 흐르는데 피곤하니까 의지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이 글을 쓰고 나면 또 의지가 없어질 수도 있죠. '지금은 다시 열심할꺼야!'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또, 다시 어떻게 될지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계속 방황중인 블로그
어떻게든 새로운 블로그를 쓰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네이버 블로그, 구글 블로그(blogspot), 지금 이 티스토리까지 굉장히 많은 블로그를 만들고 이것저것 살펴봤습니다.
또, 설치형 서비스인 워드프레스 블로그도 NUC-Server 설치해서 아주 잠깐동안 운영해봤습니다.
NUC-Server 는 작은 컴퓨터라 발열이 조금 심한 편이더라구요.
모두 편의성이 부족하거나, 커스터마이즈가 잘 안되거나, 원하는대로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구글 블로그는 구글 검색에서 굉장히 잘 보이기는 하는데, 메뉴나 카테고리 구별하기가 굉장히 불편합니다.
다들 어떻게 쓰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그러다가, '직접 블로그를 HTML과 CSS, Javascript 로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밑바닥부터 만들려니까 1년을 해도 못 만들거 같다는 생각과 디자인 요소(미적감각)에 취약해서 그것 마저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github 페이지 호스팅과 jekyll 을 통해서 만들려고 했는데, 그거라면 내 NUC 서버로도 할 수 있겠는데?
하고 github 호스팅이 아니라 별도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공부하는 용도로 쓰는 서버라 언제 또다시 사라질지 모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쉽게하려고 일단 티스토리로 왔습니다.
저의 NUC-Server 홈페이지도 궁금하시면 보세요.
다시 웹서버 초기 페이지가 표시될 때도 있고, 접속이 안될때도 많습니다.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는 용도로 씁니다. 배우는 걸 써먹어야죠.
개발과 공부
최근 Git과 VSCode의 조금 더 상세한 사용 방법과 Java, python 등에 대한 기초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성격상 '일단 시작하고, 나머지는 그 다음에 생각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시작했습니다.
끝이 언제가될지, 언제쯤 무언가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노는데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계속 계속 공부를 해서 무언가 남길만한 것이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