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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쿠바 여행기 24화 "트리니다드, 친구들 그리고 랑고스타"

바예 데 로스 잉헤니오스에서 돌아오니 해가 저물어 어두워지고 있었다. 아직 저녁을 먹지 않아서 저녁을 먹으려고 찾아다녔는데, 친구들이 알려준 랑고스타(랍스터)를 먹으려고 갔었다.  볶음밥과 랑고스타(랍스터) 늘 그렇듯, 왜 음식 사진은 항상 먹다가 중간에 찍는거냐..... 나는 평소에 랍스터를 잘 먹지 않는데, 못 먹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야하나.. 갑각류를 보통 집에서는 잘 먹지만 밖에 나가서는 귀찮아서 잘 안먹는다. 집에서는 온갖 도구와 손을 이리저리 써가면서 먹지만, 밖에서는 그러기 쉽지 않고, 지저분하고 손이 많이 가서 잘 안먹는다. 트리니다드에서 먹은 랍스터는 생각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그만큼 작았지만, 한 끼 식사로 굉장히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있다.사진에서 보이듯, 야채를 저렇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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